‘리틀야구 월드시리즈’ 한국 대표팀, 파이널 직행 놓고 일본과 맞대결

2014-08-21 08:21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사진=한국리틀야구연맹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에 출전 중인 한국 대표팀이 파이널 직행을 놓고 일본과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아시아-퍼시픽 대표로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에 참가한 한국은 21일(한국시간) 일본과 경기를 치른다.

한국과 일본 모두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 체코를 상대로 10-3 대승을 거두며 역대 월드시리즈 역사상 첫 승리를 기록한 데 이어 푸에르토리코마저 8-5로 잡아내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했다. 일본도 베네수엘라와 멕시코를 각각 1-0, 9-5로 꺾으며 야구 강국의 면모를 과시했기 때문에 이번 대결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국제 그룹 결승전으로 진출하고 패배한 팀은 멕시코와 베네수엘라의 경기 승자와 패자부활전을 갖게 된다.

네티즌들은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한국 파이팅”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일본은 무조건 이기자”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잘할 거라 믿는다”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기대된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