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어디 갈까>세계 태권도 한마당·충주 복숭아 축제 외
2014-08-21 01:30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축제는 일상에서 일탈할 수 있는 허락된 외출이다. 축제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신나고 두근거리며 때로는 생경하다. 그런 국내외 축제, 어디까지 가보았을까. 여름의 끝자락인 이번 주말에도 어김없이 지역 곳곳에서는 축제 및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광주사직국제포크음악제가 오는 23일 광주 사직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공연에 앞서 오후 2시부터 사직음악협의회 공연, 버스킹퍼포먼스, 수공예체험, DJ박스, 포크역사사진전, 타악기체험, 전자악기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조선일보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이달 24일 일요일까지 문화역서울 284에서 ‘2014 아시아프’를 개최한다.
◆쪽빛 하늘을 담은 가을 바다와 싱그러운 차밭이 천상의 풍경을 연출하는 아름다운 보성에서 집 나간 며느리가 발길을 돌린다는 가을 전어의 고소한 참맛도 즐기고 전어 잡기, 전어요리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가 어우러진 축제의 한마당이 23일과 24일 양일에 결쳐 펼쳐진다.
전어는 플랑크톤과 갯바닥의 유기물을 먹고 사는데 득량만과 여자만은 특히 갯벌이 발달해 있어 먹이가 풍부한 편이며, 그 덕에 예전부터 보성의 전어가 맛있다고 소문이 났었다.
축제가 열리지 않는 기간에도 보성의 시장과 음식점에서는 전어를 흔히 낸다. 전어는 적어도 11월까지는 맛있다.
◆충주 복숭아축제가 오는 23일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열린다.
충주재배면적은 1,046ha(전국의 6%)로 전국 자치단체 중 4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