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손흥민·조인성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국내 1호’ 참여자는?

2014-08-21 08:10


아주경제 이주예 = 손흥민 조인성 팀 아이스 버킷 챌린지, 손흥민 조인성 팀 아이스 버킷 챌린지, 손흥민 조인성 팀 아이스 버킷 챌린지

‘아이스 버킷 챌린지’가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점령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케네디 전 대통령 가족과 빌 게이츠, 마크 주커버그, 저스틴 비버, 레이디 가가, 베컴 등 해외 유명 인사들부터 축구선수 손흥민, 배우 조인성, 박한별, 슈퍼주니어 등 국내 스타들이 잇달아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으로 일컬어지는 ‘ALS’ 치료법 개발과 환자들을 돕기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 중인 모금운동 캠페인입니다.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를 한 후 3명을 지목해 또 다른 참여를 요청하는데, 지목받은 인물이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안 하면 100 달러를 ALS 협회에 기부해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스타들은 얼음물을 뒤집어쓰고도 기부를 실천하고 있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한 미국인이 시작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에서 열풍을 일으켰고, 국내에서도 참여자가 늘면서 화제몰이 중입니다.

한편, 가수 팀은 '국내 1호'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스타로 알려졌습니다. 팀은 20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국내에 소개하게 된 배경을 전했습니다.

팀은 이번 캠페인에 대해 "루게릭병을 알리기 위해 미국에서 캠페인이 시작됐다. 자기 머리 위에 얼음물을 붓든가 아니면 돈을 기부 하든가하는 도전의 영상이 미국을 넘어 세계로 퍼졌다"면서 "누군가 도전장을 보내면 24시간 안에 얼음물을 붓든지 100불(약 10만 원)을 기부하든지 선택하고 다른 3~5명을 지목하는 방식"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사진=네이버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