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데이트 연인과 함께 이탈리아 가정식 레스토랑 즐겨보자

2014-08-20 11:30

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서울 대학로는 젊은 연인들에게 인기 있는 소극장 연극, 뮤지컬, 영화, 쇼핑을 아우르는 문화생활을 장거리 이동 없이 해결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로 인기가 높다.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이 아닌 숨겨진 맛집들이 많이 있다는 점도 대학로가 데이트 코스로서 선호되는 중요한 이유다.

대학로의 숨겨진 맛집들 중 정통 이탈리아 요리를 표방하는 ‘그래스미어키친’은 일반 가정집을 개조한 독특한 인테리어를 통해 전원 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해서 인기를 얻고 있다.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테이블을 빽빽하게 배치한 다른 레스토랑과는 달리 그래스미어키친은 테이블 간격을 넉넉히 띄워 고객들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또한, 그래스미어키친에서 제공하는 피자, 라자냐, 파니니 등 정통 이탈리아 요리는 매장에서 수제로 만드는 것이 특징이며, 주 메뉴뿐 아니라 햄버거 빵이나 소스류 또한 수제로 만들어진다.
 

[사진 = '그래스미어키친' 제공]


피자는 도우가 얇고 바삭하며 짭짤한 맛이 좋아 맥주 안주로도 인기가 있다. 또한 강낭콩을 갈아 만든 크림소스를 사용해 독특한 맛을 자랑하는 스테이크도 그래스미어키친의 인기 메뉴다.

그래스미어키친 김혜진 대표는 “대학로 데이트의 마무리를 맛집으로 장식하려는 커플들이 매장을 많이 방문한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되는 정통 수제 이탈리아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맥주 한 잔의 여유가 바로 그래스미어키친에서 드릴 수 있는 최고의 가치”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