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중국서 '최고 영향력 있는 공익배우상' 수상
2014-08-20 08:47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박해진이 한류스타로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대표 재단 모친수조 홍보대사로 선정된 박해진은 지난 18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옹화궁에서 열린 모친수조 레드카펫 행사와 공익 시상식에 한국 배우 최초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중국 아동을 사랑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성룡을 비롯해 온조윤, 서회옥, 역소용, 사보양, 만문군, 담요문, 조패나 등 300여명의 배우들과 자녀들, 중국 주석 시진핑 희망소학교 홍군소학교 학생들이 참석해 행사장을 꽉 메웠다.
박해진은 '최고 영향력 있는 공익배우상'의 영예를 얻기도 했다. 무엇보다 박해진의 수상엔 다른 배우들과 달리 독자적으로 부녀연합회와 장애인 연합회들이 시상에 나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같이 뜻깊은 수상 외에도 박해진은 헐리우드와 중국의 합작 영화 기동식에 중요한 손님으로 참석해 함께 축하해주는 의리를 과시했다. 해당 영화에는 헐리우드 유명 배우들과 감독이 출연하고 성룡도 카메오로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