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시외버스터미널 화재진압‧대피훈련

2014-08-20 07:31
- 을지연습 일환으로 초기 대응능력 향상 중심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는 19일 오후 3시 흥덕구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적 폭격에 따른 화재진압 및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청주여객터미널, 청주서부소방서, 흥덕경찰서, 제2161부대, 청주시, 흥덕구 등 90여명이 참여하여 초기 화재진압과 주민 대피훈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외버스터미널은 유동 인구가 많고 교통이 혼잡하여 실제훈련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도상훈련과 실제훈련을 연계하여 추진했다.

도상훈련은 청주시와 유관기관의 유기적이고 신속한 협조체계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었고, 실제훈련에서는 청주여객터미널 직원을 중심으로 한 초기 대응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훈련은 총 17개 청주시와 유관기관이 4차례에 걸친 토의과정을 통해 실제훈련으로 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 비상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일부분만 실제훈련을 실시하여 훈련의 효율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