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시크릿 호텔' 순항 시작했다…삼각 로맨스+미스터리 사건
2014-08-19 14:51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마이 시크릿 호텔'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호평 속에서 순항을 알렸다.
18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은 럭셔리한 호텔을 배경으로 펼쳐진 삼각 로맨스와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의 이야기가 한데 잘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마이 시크릿 호텔'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서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 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 남상효(유인나)와 구해영(진이한)의 꼬일대로 꼬인 결혼식과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16부작 킬링 로맨스물. 로맨틱 코미디와 미스터리가 섞인 미스터리 로맨스로 달달함과 함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스릴감까지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호텔 예식사업부 총 지배인으로 연기 변신을 선언한 유인나의 모습이 단번에 이목을 사로잡았다. 일에 있어서는 완벽하다가도 숨길 수 없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제대로 발산했다.
새 신랑과 예식 담당자로 예상치 못한 재회를 하게 된 전 부부 유인나와 진이한은 첫 만남에서 서로를 모른 척 인사하고 이내 따로 만난 자리에서는 본의 아니게 상처 주는 말을 쏟아내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울적한 마음에 술을 마시게 된 유인나는 남궁민(조성겸 역)에게 '만취 프러포즈'를 선보이고 남궁민은 미묘한 웃음과 함께 프러포즈를 승낙해 앞으로 펼쳐질 둘의 묘한 러브라인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결국 취소하려고 했던 결혼식을 그대로 진행해달라며 유인나를 당황하게 만드는 복수로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기대감을 더했다. 남궁민 역시 특유의 부드럽고 젠틀한 모습은 물론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 매력까지 발휘하며 여심 공략에 나섰다.
'마이 시크릿 호텔' 만의 미스터리한 사건도 기대감을 더했다. 첫 장면에 등장한 살인사건은 물론 총지배인과 남궁민의 미묘한 갈등관계, 본 모습을 알 수 없는 비밀스러운 주임 캐릭터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tvN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