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트럭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트랙터 라인업 강화

2014-08-19 10:53

다임러 트럭 코리아 Actros Tractor 라인업[사진제공=다임러트럭코리아]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상용차 제조업체 다임러 AG(Daimler AG)의 한국 법인인 다임러 트럭 코리아(Daimler Trucks Korea)가 강화되고 업그레이드 된 악트로스 트랙터(Actros Tractor)라인업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10마력의 Actros 2641LS 6x2 블루 이피션시, 480마력의 2648LS 6x2 프리미엄 및 스탠다드, 550마력의 2655LS 6x2 메가스페이스, 600마력의 2660LS 6x2 블랙 라이너 등 총 5가지 모델로 구성된 악트로스 트랙터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1996년 출시 이후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75만대 이상 판매된 악트로스는 국내에서도 베스트셀링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으로 자리잡았다.

친환경 디젤 BlueTec V6, V8 엔진이 장착된 악트로스 트랙터는 마찰 저항을 줄인 다이렉트 드라이브(friction reduced direct drive) 12단 자동 변속기(12-speed automatic transmission) 메르세데스 파워시프트 2(MPS2)가 장착됐다.

또 MPS2 변속기는 더욱 편안한 승차감, 안정성 및 경제성을 제공한다. 드라이브 및 브레이킹 크루즈 컨트롤(drive and braking cruise control)은 5가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MPS2 변속기의 5가지 프로그램은 메누버링 모드(Maneuvering Mode), 로킹 모드(Rocking Mode), 파워 모드(Power Mode), 에코롤 모드(EcoRoll Mode), 오버런 모드(Overrun Mode)이다. 특히, 에코롤 모드(EcoRoll Mode)는 트럭의 키네틱 에너지(kinetic energy)를 활용하여 연료 소비를 감소시킨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연료 효율을 최대화 해주는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aerodynamic design)과 고객의 용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Low roof DD2 Cab, High roof L-Cab, 엔진 터널(engine tunnel)이 없는 완전 평면 캡 플로어를 제공하는 메가스페이스 캡 등도 장점이라고 회사는 덧붙였다.

안전 시스템 및 편의 사양으로는 차선 이탈 시 운전자에게 경고를 하는 ‘차선이탈경보장치(Telligent Lane Guidance)’, 스스로 제동력을 발휘하는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Active Brake Assist)’, 정속 주행을 위한 오토 크루즈 컨트롤(Auto Cruise Control), 자동 조명 장치(Auto lighting system), 레인 센서(rain sensor) 등이 있다. Actros Tractor 업그레이드 모델에는 블루투스 연결 시스템(Bluetooth connectivity system)이 옵션으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