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중장년취업아카데미' 훈련생 모집
2014-08-19 12:03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오는 10월까지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중장년취업아카데미'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생애재설계 멘토링, 기본역량 강화교육, 기업맞춤형 취업훈련 등을 운영하며 이러한 훈련에 소요되는 비용을 정부에서 전액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흥미로운 기획과 아이템을 발굴한 현대경제연구원 등 14개 기관이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 의료관광컨설턴트 양성과정을 비롯한 19개 과정이 운영된다.
훈련기간은 8월부터 12월까지로 세부적인 내용은 기관별로 다양하며, 자세한 내용은 각 운영기관의 홈페이지 및 유선전화로 확인이 가능하다.
공단은 이번 사업의 본격 시작을 통해 올해 1000여명의 수료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고 제2의 인생을 설계함으로써, 사회의 다양한 부문에서 중년층의 새로운 역할모델로 활약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박영범 공단 이사장은 “급변하는 기술과 환경변화에 취약한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위해 이번 사업은 중요하다”며 “중장년층의 경험과 지식을 충분히 개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폭넓은 지원을 위해서 중장년취업아카데미 사업에 참여할 운영기관을 추가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개발 및 중장년취업아카데미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 및 개인은 공단 홈페이지(www.hrdkorea.or.kr)를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