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전날 미국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로 상승 출발했다.

19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2.06(0.59%) 상승한 2065.19로 개장했다.

오전 9시 2분 현재 외국인투자자는 36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58억원, 기관투자가는 30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를 통해선 차익거래는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0.87%) 금융업(0.63%) 증권(1.12%) 등은 상승하고 있고 유통업(-0.05%) 섬유·의복(-0.24%)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NAVER(1.89%) 신한지주(0.58%) 삼성전자(0.96%) 등은 상승하고 있고 POSCO(-0.30%) 삼성물산(-0.13%) LG(-0.58%)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1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각각 1.06%, 0.85% 상승한 16838.74, 1971.74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0.97% 상승한 4508.41로 14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