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메이저대회 웨그먼스 LPGA챔피언십 우승
2014-08-18 08:45
연장전에서 미국 브리타니 린시컴 따돌려…메이저대회 통산 5승째
박인비(KB금융그룹)가 여자골프 시즌 네번째 메이저대회인 ‘웨그먼스 LPGA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박인비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먼론GC(파72)에서 끝난 웨그먼스 LPGA챔피언십에서 4라운드합계 11언더파 277타로 브리타니 린시컴(미국)과 공동 1위를 이룬 후 연장 첫 홀에서 파를 잡고, 보기에 그친 린시컴을 따돌렸다.
박인비는 이로써 미국 LPGA투어에서 올시즌 2승, 통산 11승째를 기록했다. 또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에서는 통산 5승째를 올렸다.
뉴질랜드 교포 고보경(17·리디아 고)은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