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사직공원 전망타워 건설 시민의견 수렴키로
2014-08-17 14:20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직공원 전망타워 준공을 앞두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간담회를 갖는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사직공원 전망타워 건립공사와 관련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하는 시민간담회를 18일 오후 3시 공사현장에서 개최한다.
사직공원 전망타워는 총사업비 26억원을 투자해 노후된 기존 팔각정을 철거하고 높이 34.7m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하는 문화관광 인프라 사업이다. 현재 공정률 80%로 오는 9월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전망타워가 준공되면 무등산 4계절과 시내를 감상할 수 있고, 특히 천체망원경을 설치한 옥탑 야외 전망대는 천체과학 교육의 장소로도 활용 할 수 있어 관광․교육 인프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을 위한 사람존중 생명도시 건설을 위한 시민참여 현장 간담회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밀접한 건설공사에 대해 단계별로 주민참여를 확대하고, 시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관(官)주도에서 시민(民) 주도 건설공사를 추진해 시민 불편이 없는 견실한 건설공사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