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이선희 '소주한잔' 효과? 시청률 '껑충'

2014-08-17 11:13

히든싱어3 이선희 소주한잔[사진제공=JT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히든싱어3' 이선희가 '소주한잔'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시청률 역시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4.31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2.3%보다 2% 포인트 이상 상승한 수치다.

'히든싱어3'은 본격적인 첫 방송이 시작되지 않았음에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된 '히든싱어3'에서는 이선희가 본 방송에 앞서 임창정, 백지영, 김경호와 함께 명곡들을 이야기하며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선희는 '소주한잔'을 재해석했다. "임창정의 노래 중 '소주한잔'을 가장 좋아한다"는 이선희는 "술을 잘 하지 못하는데 텁텁한 남자의 마음이 이해가 됐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선희는 "'소주한잔' 후렴구는 원조가수만의 영역"이라고 난색을 보이면서도 특유의 맑은 음색으로 열창했다.

한편 이선희가 출연하는 '히든싱어3'은 오는 23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