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2015학년도 입시 장학 혜택 확대

2014-08-17 09:42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한양대학교가 대입에서 우수 신입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혜택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양대의 장학혜택은 다이아몬드7 장학금의 경우 4년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고 일반장학금의 경우 4년간 반액(50%)을 지급한다.

다이아몬드7 장학금은 한양대의 특성화학과 7개학과 합격자에 지급하는 장학금으로 수능성적에 관계없이 합격자 전원(추가합격자 포함)에게 주는 장학금이다.

7개 학과는 자연계열의 융합전자공학부, 소프트웨어전공, 에너지공학과, 미래자동차공학과, 인문/상경계열의 정책학과, 행정학과, 파이낸스경영학과다.

합격자에게는 한양대 대학원 석‧박사 통합과정 진학 시 장학생으로 우선 선발되도록 하는 기회와 각 학과별로 특색에 맞춰 취업/인턴연계, 해외 교환학생 선발시 가산점부여, 연구활동비 지급, 고시반 입반 우선권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양대는 정시모집에서 <가>군에 최초 합격한 수험생 전원에게 4년간 반액(50%)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한양브레인 장학금, 사랑의 실천장학금, 한양형재자매 장학금 등 재학생을 대상으로하는 다양한 장학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한양대 입학처 관계자는 “한양대의 장학제도는 입학해서 열심히 공부만 한다면 누구나 장학금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하고 탄탄하다”며 “우수한 수험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