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광화문 일대, 오늘 오후 7시부터 본격 교통통제

2014-08-15 18:46

프란치스코 교황 광화문 시복식 준비[사진 제공=교황방한위원회]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 시복 미사를 하루 앞둔 15일 오후 7시부터 광화문 일대 차량 진입이 전면 통제된다.

오후 7시에 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중앙청사 사거리↔경복궁 사거리 차로가 막히고 오후 8시에는 중앙지하차도가 봉쇄된다.

오후 9시에는 세종대로 사거리↔시청 앞, 시청 삼거리→대한문 구간이 통제되고 오후 11시에는 오피시아빌딩 앞↔종로구청 입구 구간이 막힌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하는 시복식 당일인 16일 오전 2시부터는 경복궁역에서 안국동, 종로1가, 광교, 을지로1가, 한국은행, 숭례문, 염천교, 경찰청앞, 서대문역, 구세군회관을 돌아 다시 경복궁역을 잇는 구간의 교통이 통제된다.

15일 오후 7시부터 교통통제로 개인택시 부제는 해제되고, 이 지역을 지나는 서울 시내·마을·공항·시티버스와 경기·인천 버스가 우회 운행한다. 우회대상 노선은 101개 노선으로 1858대가 해당한다.

행사 당일인 16일 오전 경복궁·광화문·시청역에서는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한다. 이날 오전 4~10시 3호선 경복궁역, 5호선 광화문역, 1·2호선 시청역 출입구가 모두 폐쇄된다.

시복식 행사 입장이 16일 새벽 4시부터 가능한 것을 감안해 첫 지하철 운행 시각이 4시 30분으로 1시간 앞당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