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 2분기 영업익 112억…전년比15.2%↓
2014-08-14 15:54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유진기업은 연결기준으로 지난 2분기 매출 2047억, 영업이익 11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 14.2%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5.2%가 감소한 수치다.
순이익8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레미콘 업계 특성상 잦은 비로 인해 비수기로 분류되는 2분기이지만 영업경쟁력 강화와 수도권 기상호조로 3분기 연속 10%대의 전년동기대비 매출성장세를 기록했다"며 "근 타결된 레미콘 가격 인상에 앞서 시멘트 등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먼저 반영되면서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다소 줄어들었지만 7월부터 레미콘 가격 인상분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예정이고 개선된 건설업황 기조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꾸준한 매출 및 이익 성장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유진기업은 2분기 개별 기준으로는 매출 1399억 원(18.7%↑), 영업이익 82억 원(6%↓), 순이익 56억 원(흑자전환)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