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배달·행락지 위생 지도점검 나서

2014-08-14 13:50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휴가철에도 시민들이 식품사고 걱정 없이 먹거리를 즐길 수 있게 최근 한 달여 동안 배달음식점과 휴양지인 호수 주변 음식점에 대한 위생 지도·점검을 벌였다.

치킨과 중식, 지역 내 반월·갈치 호수 등의 음식점 이용객이 휴가철 증가하기에 더욱 안전한 식품환경을 만든다는 게 주 목적이다.

특히 216개 치킨 업소, 74개 중식 업소는 2차에 걸쳐 철저하게 위생 점검을 시행해 각 업소의 식품 취급 위생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또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중식 업소 2개소, 호수 주변 음식점 1개소의 식품위생법 위반업소를 적발해 즉시 조치를 함으로써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었던 식품사고를 예방했다.

백경혜 위생과장은 “식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수시․정기 위생 점검을 꾸준히 시행하고, 각 업소의 자율적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지속해서 유도하고 있다”며 “군포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유지를 위해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