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카스퍼스키랩과 산학협력 MOU
2014-08-14 08:53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동국대 정보관리처는 보안 및 위협관리 솔루션 업체 카스퍼스키랩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카스퍼스키랩은 동국대 학생 및 교직원에게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백신을 무상으로 공급하게 된다.
카스퍼스키랩에서 무상으로 제공하는 ‘카스퍼스키 인터넷 시큐리티 포 안드로이드’는 클라우드 탐지 기술과 연동된 실시간 악성코드 탐지기능, 원치 않는 스팸전화와 문자를 차단하는 필터링 기능, 스마트폰 분실이나 도난 시 위치를 추적하거나 사진, 연락처 등의 개인정보를 삭제하는 등의 도난방지 기능, 스미싱이나 피싱 등의 공격을 차단하는 웹감시 기능 등 카스퍼스키랩의 최신 보호기술이 집약된 것으로 유료로 판매되는 제품이다.
김준태 정보관리처장은 “모바일을 이용한 금융 거래나 저장되는 데이터가 늘어나면서 이를 노린 악성 코드/스미싱 공격이나 도난․분실 등으로 인한 금전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이에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이용자는 많지 않다”며 “보안 제품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카스퍼스키랩의 모바일 백신이 동국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훈 지사장은 "카스퍼스키랩의 제품으로 동국대학교의 모든 학생들과 교직원이 사이버 위협과 데이터 유출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국대는 오는 18일부터 홈페이지(www.dongguk.edu)를 통해 모바일 백신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