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병 증상, 소화 불량 설사 여성은 생리통도..냉방병 잡는 음식은?
2014-08-13 17:47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여름에 걸리는 감기를 흔히 냉방병이라고 한다.
더운 날씨에 냉방기기 사용으로 인해 실내외 기온이 5℃ 이상 차이가 날 경우 코나 인후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감기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쉽다.
냉방병 증상은 감기와 비슷한 증세가 많다.
위장 장애가 올수도 있다. 소화 불량과 하복부 불쾌감이 있고 심하면 설사를 하기도 한다.
여성이 냉방병에 걸리면 생리가 불규칙해지거나 생리통이 심해지기도 한다.
만일 냉방병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한다 하더라도 면역력이 높은 경우에는 증상을 일으키기 전에 바이러스를 퇴치할 수 있다.
그렇다면 감기에 걸리기 전 내 몸 면역력은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
냉방병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1. 베리류
비타민 C와 E의 보고로 현재 주목받고 있으며 종류에는 블루베리, 라즈베리, 아사이베리 등이 있다. 요구르트와 함께 먹을 경우 면역력을 더욱 높일 수 있다.
2. 당근
베타 카로틴이 풍부한 당근은 야맹증을 예방해주며 특히 계절성 감기에 특효가 있다. 날것으로 섭취하는 것이 효과가 더 좋다.
3. 키위
키위는 바이러스나 세균 침입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는 비타민E가 풍부하며 귤이나 오렌지보다 비타민 C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4. 시금치
키위와 마찬가지로 비타민 E가 풍부하며 그 밖에도 면역계 유지에 중요한 베타 카로틴, 엽산, 비타민 A, C, K와 구리, 아연 등 미네랄도 함유하고 있다.
5. 마늘
수천년 전부터 민간요법에 널리 쓰여온 마늘은 특히 여름 감기에 걸렸을 때 복용하면 초기에 감기를 낫게 해준다. 가능하면 매일 먹는 게 좋은데, 생으로 먹기는 힘들므로 다진 마늘이나 구운 마늘로 섭취한다.
6. 고구마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한데, 섭취 시 체내에서 질병 퇴치의 필수 요소인 비타민 A로 전환된다.
7. 버섯
백혈구의 성숙을 촉진하여 체내에 침입한 세균 및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인다.
냉방병 증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냉방병 증상,어쩐지 요즘 몸이 이상하다 싶더니","냉방병 증상,오늘부터 키위를 먹어볼까","냉방병 증상,요즘 저녁에는 서늘해져서 냉방병 조심해야 할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