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중국 웨이하이서 인천아시안게임 성화봉송행사 열려

2014-08-13 11:09
성화봉송 50명 주자 4.3km 나눠 달렸다

12일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시 행복문광장에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성공을 기원하는 성화봉송행사가 열렸다[사진=중국 웨이하이신문망]


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12일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시 행복문광장에서 장후이 웨이하이 시장, 권경상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 사무총장을 비롯한 성화봉송단,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아시안게임 성화봉송행사가 열렸다.

이날 성화봉송에 참여한 50명의 주자는 행복문광장, 웨이하이 하이빈로, 국제컨벤션센터까지 총 4.3km 구간을 나눠 달렸다.

권경상 사무총장은 “아시아를 하나로 묶을 이번 대회에 앞서 중국 웨이하이를 유일한 봉송도시로 선택했다. 이번 기간 ‘웨이하이 홍보관’을 마련하는 등 인천과 웨이하이간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화는 지난 9일 인도 뉴델리에서 채화돼 10일 이번 대회 후원사인 대한항공의 전세기편으로 중국 옌타이에 도착했다. 현재 웨이하이시 국제공항은 활주로 공사로 옌타이시 공항을 이용하고 있으며 웨이하이시는 옌타이시와 약 1시간 거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