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기 아이디어 제품, 월마트 간다
2014-08-13 12:02
중진공, 'HIT500제품 월마트 벤더 구매상담회' 개최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월마트 진출이 추진된다.
13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이들 기업의 아이디어 제품 해외판로 확대를 위해 오는 14일 서울 목동 행복한 백화점에서 제3차 'HIT500제품 월마트 벤더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HI500이란 중소기업 히트제품 육성을 목표로 중소기업진흥공단이 2010년 3월부터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앞서 중진공은 지난달 월마트 벤더사인 한상(韓商)기업 조이시스템과 미국 수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또 두 차례에 걸쳐 HIT500제품을 대상으로 월마트 벤더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3차 구매상담회에는 ㈜프리즘의 '프리즘 아웃도어 캠핑 랜턴 크레모아', 코마테크의 '프리디 무선충전기' 등 8개 제품이 참가해 조이시스템과 1:! 상담을 진행한다.
지난 1, 2차 구매상담회에 참여한 총 17개 HIT500제품 중에서는 바이로봇의 '드론파이터', (주)베프스의 'BIO USB', 제이엠그린의 '더블세이브도마'가 월마트 입점이 확정됐다. 5개 업체는 세부조건 조율 중에 있다.
전홍기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장은 "지난번 구매상담회를 통 선발된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월마트 입점에 성공했다. 이번 3차 구매상담회를 통해 더 많은 HIT500 우수 제품이 미국 대형유통망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