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아이린, 슬기, 웬디, 조이 쉽게 구분하는 법 눈길

2014-08-13 09:51

레드벨벳 멤버들. 왼쪽부터 조이, 아이린, 슬기, 웬디.


아주경제 이은진 기자 ='레드벨벳 구별법' 아이린-핑크, 슬기-오렌지, 웬디-블루, 조이-그린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레드벨벳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팀의 리더인 아이린부터 슬기, 조이, 웬디 등 4명의 멤버들이 화제가 된 가운데 멤버들을 구분하는 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인인만큼 이름과 얼굴을 매치하기가 힘들지만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특징이 있으니 다름아닌 이들이 머리색이다.

리더인 아이린은 핑크색, 웬디는 푸른색, 슬기는 오렌지색, 조이는 초록색으로 각각 투톤 염색을 하고 있다.

한편 레드벨벳은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데뷔곡 ‘행복(Happiness)’을 부르며 데뷔 무대를 가졌으며, 며칠전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The Debut Stage '행복(Happiness)'"이라는 글과 함께 레드벨벳의 무대 사진 9장을 공개한 바 있다.

레드벨벳은 오는 15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SMTOWN LIVE WORLD TOUR IV'서울 무대에도 올라설 예정이다.

리더인 아이린은 지난 2009년 SM연습생으로 발탁된 '맏언니'다. 랩과 댄스, 노래 모두 뛰어난 팔방미인이다.

헨리의 '1-4-3'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청아한 외모로 'SM 루키즈' 초기부터 '제 2의 태연'으로 불리기도 했다.

슬기는 2007년 SM 토요 공개 오디션을 통해 발탁됐다.

보컬이며 기타연주와 일본어 회화가 특기다.

슈퍼주니어 규현이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에서 언급한 일반인 연습생으로 화제가 됐으며 헨리의 '판타스틱(Fantastic)'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출연했다.

SM 글로벌 오디션 인 캐나다를 통해 발탁된 웬디는 네이티브급 영어실력에 다양한 악기 연주 실력까지 겸비했다.

뛰어난 가창력이 장점이다.

막내 조이는 1996년생으로 2012년 SM 글로벌 오디션 인 서울에서 발탁된 멤버됐다.

탤런트 김유정을 닮은 외모로 주목을 받고 있다.

SMTOWN 페이스북이 공개한 레드벨벳의 데뷔무대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슬기, 아이린, 웬디, 조이. [사진=SMTOWN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