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아이·경찰청 사이버안전국, 사이버 범죄 예방을 위한 MOU 체결
2014-08-12 15:42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파이어아이(지사장 전수홍)는 12일 경찰청 사이버안전국(국장 강성복)과 글로벌 사이버위협 공동대응 및 사이버안전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사이버범죄 위협분석을 통한 ‘범죄예방’을 위해 글로벌 사이버보안 전문 기업인 파이어아이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파이어아이는 한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사이버 위협 트랜드를 분석하고 경찰청과 정보를 공유, 사이버범죄 예방 트레이닝 및 사이버수사요원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경찰청 사이버안전국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글로벌 사이버범죄 수사에 협조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찰청은 사이버범죄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지며, 사이버수사 공조를 통해 범죄 발생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전수홍 파이어아이 지사장은 "한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 제 2위의 APT 공격 타깃 국가인 만큼 경찰청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사이버 공간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라며, "파이어아이는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하면서 사이버 보안 정보를 공유해 온 만큼 경찰청과의 긴밀한 공조 체제를 통해 사이버 범죄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