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교황 방한에 앞서 ‘민관 합동 X-Ray 영상판독 경진대회’ 실시
2014-08-12 14:11
총기류·마약·상용품 등 은닉물품 적발 대회
주요 국제행사의 안전한 개최 지원
주요 국제행사의 안전한 개최 지원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경진대회는 실제 X-Ray 판독영상화면을 보고 제한시간 내에 총기류·마약·상용품 등 은닉물품을 적발하는 방식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세관의 판독직원 330명을 비롯해 공항·항만 X-Ray 검색 보안업체 등 민간업체 직원 298명이 참여했다.
경진대회 우수요원은 세관직원과 민간분야 나눠 선발됐으며 최우수상에는 박경희 김포세관직원이 차지했다. 민간분야에서는 박효은 유니에스 직원이 수상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차지한 김포·인천공항세관 직원들은 공항에서 X-Ray 판독경력이 25년 이상 된 베테랑으로 감시분야 최고의 전문가다.
서윤원 인천공항세관장은 “안전한 국제행사 개최 지원을 위해 불법 총기류 등 안전위해물품이 국내에 반입되기 전 차단할 수 있는 X-Ray 영상 판독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X-Ray 판독직원들의 적발능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