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금고 선정, 은행들 치열한 경쟁

2014-08-12 10:49
시중6개은행과 새마을금고까지 경쟁에 합세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금고선정에 국내 대표은행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인천시가 11일 개최한 ‘인천시 금고지정 설명회’에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등 제1금융권을 대표하는 은행6곳과 제2금융권인 △새마을금고중앙회 인천지역본부등 총7곳이 참석하는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천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4년간 출연 계획을 금액으로 명확하게 표시해 줄 것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실적을 반드시 나눠서 작성해 줄것등을 당부했다.

이에 은행들은 △제1금고와 제2금고 중복신청 방법과 대출한도 △공금예금 적용 금리 △세정정보 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따른 비용등에 대해 질문공세를 이어갔다.

인천시는 18일까지 은행들이 세입세출결산서등을 열람할수 있도록 허용하고 28일∽29일간 ‘시금고 공개경쟁 입찰 신청서’를 접수받고 심의를 거쳐 아시안게임이 개막하는 9월19일 이전에 은행을 선정한후 10월중으로 약정체결을 끝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