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42점’ 러시아 맹폭…네티즌들 “월드 클래스는 다르네”

2014-08-11 18:10

김연경 42점[사진=국제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 김연경이 러시아를 상대로 42점을 터트린 가운데 네티즌들이 놀라움을 금하지 못하고 있다.

김연경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2주차 예선 라운드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혼자 42점을 올렸다. 네티즌들은 “김연경 42점, 월드 클래스는 다르네” “김연경 42점, 장난 아니네” “김연경 42점, 역시 에이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경기에서 승부처마다 활약한 김연경은 블로킹 3개와 서브 득점 1개 등을 포함해 42점을 올리며 그랑프리 대회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이외에 이재영과 김희진이 각각 13점, 11점을 기록하며 김연경을 도왔다.

한국은 김연경의 활약에 힘입어 러시아를 세트 스코어 3-1로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