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범 대덕구청장, “미래비전과 희망 간부부터 인식‧실천해야”
2014-08-11 14:06
8월 확대간부회의서 낙후·소외론 금기 및 미래비전, 희망 강조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11일 “민선 6기에는 더 이상 낙후·소외라는 표현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간부들부터 미래비전과 희망을 인식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열린 구 확대간부회의에서 구정 운영에 대한 희망 철학에 대해 이같이 말하면서 구 재정 악화에 따른 건전성 확보와 민선 6기 사업 추진 등 구정 업무의 종합적인 재정비, 청렴하고 활기찬 업무 분위기 조성을 주문했다.
낙후·소외론에서 탈피한 희망대덕 건설과 관련해 박 구청장은 “희망 있고 비전이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며 “희망과 미래비전이 있는 대덕구를 위해 간부들 각자가 전도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민선 6기 추진 사업과 관련해서는 “민선 4~5기에 훌륭한 성과를 거둔 사업도 많지만 선언성·구호성에 그친 사업 등 비효율적인 사업이나 실질적인 추진이 어려운 사업에 대해서는 일몰제를 통해 과감히 정리할 필요가 있다”며 종합적인 검토를 지시했다.
아울러 내부 인사 문제에 대해서도 “연공서열에 따른 인사보다는 발탁 인사, 성과자에 대한 인센티브 등 열의를 갖고 일하는 직원들에 대해 철저히 우대할 것”이라며 희망대덕 건설을 위한 직원들의 적극적인 업무 자세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