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이러닝’ 동남아 교류협력국에 전수

2014-08-11 13:33
충남교육청, 라오스 교원 초청 교육정보화 연수 운영

▲라오스교원 초청연수(입국)[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8일부터 21일까지 라오스 교육체육부 소속 교원 및 관계자 20명을 초청해 충남학생임해수련원 및 보령 청파초등학교 등에서 교육정보화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러닝 강국으로서 발전경험을 교류협력국에게 공유, 확산해 교류협력국의 정보화 수준을 향상시키고 국제사회 기여를 목적으로 2005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까지 매년 1회씩 라오스 교원을 초청, 총 10회에 걸쳐 192명에게 을 정보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ICT 활용교육, PC유지보수과정, 교사 토론, 한국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라오스 교원 초청 교육정보화 연수가 양국의 우호증진 및 라오스 교육정보화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연수진행을 위해 상호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라오스 연수단장 보아캄 다오사반은 “연수에 초청해준 충남 교육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한국의 교육정보화 성공경험과 노하우를 배우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라오스의 교육정보화 수준을 향상시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수생들은 앞으로 정보화교육 연수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라오스으로 돌아가 본국의 교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