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주엽어린이도서관 소외계층 독서지도
2014-08-11 10:36
시민이 시민을 위해 생산한 정보가 지역사회의 혈관을 흐르는 피가 되어 도서관이 직접 주도하는 역할이 아니라 시민들의 역량을 활용해 상호교류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문화적 공동체 구축이 자연스럽게 발생하도록 돕는 역할수행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주엽어린이도서관은 다음달 15일부터 11월 21일까지 ‘소외계층 독서지도’ 일환으로 3개 프로그램을 운영, 10차 시에 총 30회에 참여할 지역 내 종합복지회관, 지역아동센터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시민참여단과 주엽어린이도서관이 민관협력 거버넌스 형태로 독서출판연대, 어린이도서연구회일산지회, 고양시작은도서간 등 3개 팀으로 구성해 100만 시민이 함께하는 책 읽는 분위기 조성 프로그램 3개가 마련됐다.
주요프로그램은 ▲ 독서출판문화연대의 ‘종이접기로 만나는 그림책’ ▲ 고양작은도서관의 ‘노는 책!’ ▲ 어린이도서연구회일산지회의 ‘그램책 놀이’ 등이 있다.
주엽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단체와 협력해 공공도서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외계층 독서지도’를 실시해 100만 시민 도시를 맞아 책 읽는 분위기 조성과 함께 마을가꾸기 사업에 앞장서 커뮤니티 큐레이터로서 플랫폼형 도서관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