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여성 편집형 리테일 브랜드 '앳코너' 론칭
2014-08-11 10:18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LF는 올 가을 시즌부터 여성 편집형 리테일 브랜드 '앳코너'를 정식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
앳코너는 단독브랜드와 편집숍의 중간 성격을 지닌 편집형 리테일 브랜드로 운영된다. 제품은 자체 기획한 PB제품과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제품군을 50 대 50 비중으로 구성했다.
PB 상품과 편집 상품을 일정한 비율로 함께 구성하는 편집형 리테일 브랜드는 기존 편집숍에서 한 단계 발전한 유통형태다. 최근 다양한 제품군을 단일 공간에서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요구와 맞물리면서 새로운 유통망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이번 론칭을 기념해 할리우드 톱 셀러브리티 클로에 세비니와 손잡은 협업 컬렉션도 선보인다. 평소 클로에 세비니의 감각을 담은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코트·블라우스·스커트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출시됐다.
LF측은 백화점 및 복합쇼핑몰 유통망을 중심으로 올해 말까지 15개 앳코너 매장을 오픈하며, 오는 2015년까지 3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앳코너는 브랜드 론칭과 동시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롯데백화점 잠실점 매장에서 5만~12만원 상당의 상품을 3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럭키백'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