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긴급전화 ‘1366’을 아십니까?
2014-08-10 09:33
제주, 지역번호(064) '1366' 누르면 언제든 가능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여성긴급전화 ‘1366’를 아십니까?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가정·성폭력 등으로 긴급한 구조·보호 또는 상담을 필요로 하는 여성들이 언제라도 전화를 통해 피해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365일·24시간 여성긴급전화 ‘1366제주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도는 지역번호(064)와 함께 ‘1366번호’를 누르면 제주지역 상담원과 연결되며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주요업무로는 피해자에 대한 1차 긴급상담, 서비스 연계 등 위기개입 서비스 제공, 적절한 위기개입이나 긴급한 구조를 위해 119, 112 등의 연계조치, 폭력피해여성에 대한 긴급피난 현장상담서비스·예방교육 등을 지원한다.
위기개입체계로는 가정폭력 발생신고 접수시 상담원이 112상황실로 신고(경찰 현장 출동 피해자 안전확보)→1366 현장상담원 현장 출동(2인 1조)→현장에서 내담자 심신 상태 파악 관련기관 연계 및 긴급피난처 피신 등으로 이루어진다.
한편 1366제주센터는 지난 2001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해 상담건수가 무려 8518건으로 이중 281건(보호시설, 전문상담기관, 의료 및 법률기관, 수사기관 등)이며, 긴급피난처 이용인원은 동반자녀를 포함한 479명이 이용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