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2014-08-08 07:16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 상당구,서원구,흥덕구,청원구보건소는 충북대학교와 함께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의거 지역 건강통계를 생산하여 근거중심의 보건사업 수행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수행하는 법정조사이며 청주시는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년째 추진하는 사업이다.

청주시는 올해 4개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조사를 실시하여 주민의 건강상태를 객관적인 통계 결과로 산출해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고 지역보건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초자료 생산에 활용할 계획이며, 지역사회의 민간-공공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조사감시 인프라를 확충하는데도 쓰일 예정이다.

201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의 조사 대상은 표본가구 가구원중 만 19세 이상 성인(1995년 7월 31일이전 출생자) 2,711명으로, 가구선정 사전통지 후 훈련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1:1면접조사로 이뤄(CAPI)지며, 설문조사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도 제공한다.

조사 내용은 ▲ 건강행태 ▲ 예방접종 및 건강검진 ▲ 만성질환 이환 ▲ 의료이용 ▲ 사고 및중독 ▲활동제한 및 삶의 질 ▲ 보건기관 이용 등 18개 영역 177개 문항이며, 조사 결과는 2015년 3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지역사회 건강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지역사회건강조사홈페이지(http://chs.cdc.go.kr) 또는 4개구 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되며, 그간 발간자료는 지역사회건강조사 홈페이지 또는 KOSIS통계포털시스템(http://kosis.kr)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서원구보건소(소장 김은하)는 "이번 건강조사를 토대로 지역의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주민의 의견에 귀기울여 주민이 스스로 만드는 보건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