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서산 예천 서희스타힐스' 인기
2014-08-07 11:36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최근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침체된 부동산시장의 틈새상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일반분양 아파트보다 가격이 저렴해 수요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 다만 기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토지 매입이 채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단지가 많아 문제가 발생해왔다.
이에 최근 토지계약을 완료한 후 사업에 착수해 투자 안정성이 보장된 예천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칭)의 아파트인 '서산 예천 서희스타힐스'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초기 조합원 모집부터 확정공급가로 아파트를 청약하는 방식을 택해 조합원 추가분담금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 공인기관인 신탁사에서 자금을 관리해 조합원이 납부한 분담금도 안전하게 관리되는 장점을 갖췄다.
조합원들이 직접 저렴한 분양가로 땅을 매입해 진행하기 때문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한 이자 등 추가 금융 비용이나 분양마케팅 예산 등의 사업비 절감도 가능하다. 일반분양 아파트 분양가보다 최대 10~2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아파트가 들어설 서산 예천동은 서산테크노밸리·오토밸리·바이오웰빙특구 등의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서 있다. 모든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는 오는 2020년에는 45조4000억원 규모의 생산 유발효과 및 10만4000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29번, 32번국도와 고운로 등이 인접해 서산시~태안~대산권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 주변에 롯데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서산시 보건소(공사 중) 등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단지와 바로 연결된 공원녹지와 부춘산, 중앙호수공원 등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주택전시관은 지난 5일 예천동 17-6번지 샤브향 건물 2층에 개관했다. 1800-5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