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S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5000개 돌파

2014-08-07 10:45

[사진=에너지관리공단 제공]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이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RPS)시행으로 신재생발전소 보급 확산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7일 에관공이 발표한  2014년도 RPS 상반기 성과 결과, 지난해 신재생발전소 1945개소에서 올 상반기 2252개로 크게 늘었다. 특히 올 상반기까지 설치건수는 전년도 대비 115.8%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상반기까지 설치된 신재생발전소는 누적기준 총 5363개소에 달하였다.

또 설치용량은 상반기 900MW로, 전년도 설치용량(901MW)의 동일수준이 반년만에 보급됐다. 에관공은 올 상반기 기준 매월 평균적으로 380개소, 총 150MW급에 달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소가 새로이 설치되고 있어 더욱 그 수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에관공 관계자는 “공단에서는 향후 RPS제도가 신재생보급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기관으로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