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핀란드, 핀란드 정부-독일조선사 컨소시엄에 매각

2014-08-07 07:52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STX그룹 계열의 STX핀란드가 핀란드 정부와 독일의 대형 조선회사 컨소시엄에 팔렸다.

STX그룹과 매각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는 지난 5일(현지시각) 핀란드 정부 및 독일 조선사인 마이어 베어프트(Meier Werft) 컨소시엄과 STX핀란드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STX핀란드는 STX그룹이 2008년 노르웨이 아커야즈를 인수헌 특수선 전문 조선사로 크루즈선과 쇄빙선 등을 만들고 있다.

이번 매각으로 STX조선해양이 보유한 STX핀란드 지급보증(RG) 부담이 해소돼 STX조선해양의 정상화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