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군사훈련소 총기난사, 미군 장성 1명 사망, 15명 부상

2014-08-06 08:16

[사진=미육군, 사망한 헤럴드 그린 소장 ]


- 아프간 군사훈련소 총기난사, 미군 장성 1명 사망
- 아프간 군사훈련소 총기난사, 15명 장병은 부상 입어
- 아프간 군사훈련소 총기난사, 부상한 15명 중 절반은 미군
- 아프간 군사훈련소 총기난사, 범인은 현장에서 사살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군사훈련소에서 5일(현지시간)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미군 장성 1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부상자는 아프간 주둔 외국 군인과 아프간 군인들이었으며, 절반 정도가 미군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독일 국방부는 부상자 중 독일군 준장이 포함돼 있다고 언급하면서 "그러나 현재 위험지역에서 벗어나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아프간 국방부는 "보안군 복장의 테러리스트가 훈련소 교관들과 외국 병사들에게 총격을 가했다"면서 범인은 현장에서 아프간 병사들에 의해 사살됐다고 밝혔다.

훈련소는 수도 카불 서쪽에 있는 '캠프 카르가'로, 영국군이 아프간 군사들을 훈련시키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