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경찰청장에 강신명 서울경찰청장 내정…첫 경찰대학 출신 경찰수장 '주목'

2014-08-06 08:20

▲신임 경찰청장에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이 내정됐다. [사진=보도자료]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신임 경찰청장에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이 내정됐다.

안전행정부는 6일 경찰위원회 소집을 요청하고 신임 경찰청장 내정자로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경찰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강신명 내정자에 대한 질의와 답변 등 면접 절차를 거쳐 과반 찬성으로 내정자 신분을 확정한다. 신임 경찰청장 내정자가 청문회를 거쳐 최종 낙점되면 첫 경찰대학 출신 경찰수장이 된다.

강신명 신임 경찰청장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경남 합천 출신이다. 대구 청구고 졸업, 경찰대학 2기 출신이다.

또 강신명 신임 경찰청장 내정자는 경북지방경찰청장과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을 거쳐 지난해 12월부터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 재직 중이다.

앞서 5일 이성한 청장은 "여러 가지 경찰이 책임질 문제가 많아 청장인 제가 끌어안고 떠날 계획"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