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지아, 서태지 정우성 언급하나…서태지와 어떤 일 있었길래?
2014-08-06 07:31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이지아가 서태지 정우성을 언급한 것으로 보이는 '힐링캠프' 예고편에 공개돼 서태지와의 이혼에 대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지아와 서태지는 1993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 공연 때 처음 만나 미국으로 건너갔으며, 1997년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서태지가 2000년 한국으로 돌아온 뒤 이지아는 2006년 단독으로 이혼신청서를 제출했다.
2011년 1월 이지아는 서태지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위자료 5억원과 재산분할 50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이후 7월 4일 서태지측은 "이자아측이 미국 이혼은 무효라고 주장했다"며 변론기일 연기를 요청하자, 이지아측은 "고의로 이혼을 주장했다. 유감"이라며 반박했다. 진통을 겪는 듯했지만 두 사람은 7월 29일 극적으로 합의하며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또한 이지아는 다시 찾아온 사랑에 대한 질문에 "그런 일이 있어도 잘 만나고 있었다. 그런데 사람들은 우리가 헤어졌다고 했다. 놀라서 '우리가 헤어졌대'라고 했다. 그리고 정말 헤어지고 나니까 다시 만난다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이지아편은 다음 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