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추석명절 대비 방앗간 위생점검
2014-08-05 18:26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추석 명절을 맞아 식품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오는 11일부터 3주간 방앗간에 대한 위생점검에 들어간다.
이번 점검대상은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중 떡류, 식용유지류, 고춧가루를 제조․가공하는 방앗간 120개소에 대해 기계․기구류 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점검 시 스팀기, 착유기, 분쇄기 등 기계·기구류 일일 자율점검표를 배부, 업주들이 자율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스팀(증기) 보일러, 식용유지류 착유기, 고춧가루 분쇄기 등 청결유지 관리여부, 고추씨를 인위적으로 첨가해 고춧가루 제조 행위 여부, 가짜 참기름, 들기름 제조행위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사용여부 등이다.
특히 제조 업소에서 제조한 참기름, 들기름, 고춧가루 등을 수거하여 식품의 위해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위생 점검을 통해 식품 취급업소의 위생관리 능력을 제고하고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련 업체 종사자의 개인 위생관리 등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