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新 주거타운, 대림산업 ‘e편한세상 구미교리’ 8월 첫 분양실시
2014-08-05 16:05
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이달 국내 5대 건설사 중 하나인 대림산업이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에 e편한세상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통상 대형건설사는 철저한 사업분석을 통해 아파트를 공급하기 때문에 선산의 미래가치가 주목 받고 있다.
과거 선산은 조선시대 유교문화를 꽃피웠던 곳으로 야은 길재, 점필재 김종직, 신당 정붕, 송당 박영, 여헌 장현광, 단계 하위지, 강호 김숙자, 경암 노경임 등 많은 역사적인 인물들을 배출, '조선 인재 반은 영남, 영남 인재 반은 선산'이라 불리던 전통문화와 인재의 고장이었다. 최근에는 구미시와 통합되면서 산업단지 중심의 개발진행과 직주근접 선호성향의 주거문화 영향으로 다소 소외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에 구미시에서는 선산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2008년 구미시 선산읍 교리, 동부리, 회조리 일원 36만3천여㎡에 구미 교리2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의 조성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465억원을 투입 총 2,800여 가구가 들어서는 등 신 주거타운으로 조성된다.
특히, 구미교리2지구는 구미산업5단지(하이테크밸리)의 배후주거도시로 미래가치가 풍부하다. 2018년 완공 예정인 구미산업5단지는 생산유발효과 30조 8,000억원, 부가가치 10조 331억원 등 경제적 파급효과 41조원이 기대되며, 22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현재 구포-생곡간 우회도로가 건설 중으로 이 도로 개통 시 구미산업5단지까지 1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구미국가4단지는 15분, 구미도심까지는 10분대에 도달 할 수 있는 등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이밖에 선산 초•중•고교 등 뛰어난 명문학군을 자랑하며 선산도서관, 선산문화회관, 구미문화원 등 풍부한 문화 인프라 및 자연환경도 뛰어나다. 인근에 비봉산이 위치해 계절의 정취를 만끽 할 수 있으며, 옥성자연휴양림, 구미보, 구미 승마장 등 풍부한 자연 레저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구미시 도시과 남병국계장은 “구미교리2지구는 구미시에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한 역점사업으로 향후 구미를 대표하는 새로운 주거명품도시로 탈 바꿈 할 전망”이라며 “특히 대형건설사인 대림산업이 분양을 앞두고 있는 등 미래가치를 인정 받은 곳”이라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8월 구미 교리2지구의 첫 분양으로 ‘e편한세상 구미교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18층, 12개동 전용 59~84㎡ 803가구로 소비자에게 인기 있는 중소형 평면으로만 이뤄졌으며, 전 세대를 중소형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생활의 가치를 더하는 프리미엄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분양가가 500만원대로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어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지역 부동산관계자에 따르면 "교리지구는 최근 10년동안 분양을 실시하지 않은 틈새시장으로서 공급량이 부족해 실수요자의 청약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면서 "타 지역과 비교해 기반시설이 충분히 확보돼 있고 농어촌특별전형 혜택, 분양가에 대한 가격경쟁력 등 월등한 입지여건으로 젊은 층들의 분양신청이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e편한세상 구미교리’의 모델하우스는 롯데마트 구미점 인근인 구미시 신평동 301-15번지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분양문의 : 054-462-5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