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 안경 달팽이 vs 민 달팽이 매력 발산

2014-08-04 19:58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사진제공=㈜넘버쓰리픽쳐스, 페이지원필름㈜]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의 극강 미모가 포착됐다.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측은 4일 안경 유무에 따라 극과 극의 매력을 발산하는 장나라 미모를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은 평소 안경을 쓰고 있는 '안경 달팽이' 김미영(장나라)의 모습과 트레이드 마크인 뺑뺑이 안경을 벗고 세련된 모습으로 드레스업한 일명 '민 달팽이' 미영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달팽이'는 미영의 극중 애칭. 이건(장혁)이 미영을 '우리 달팽이'라고 부르기 시작하며 미영의 별명으로 등극했다. 이에 따라 실제 드라마 속에서 CG로 안경을 쓴 달팽이가 등장하는 등 미영을 지칭하는 대명사로 적극 사용되고 있다.

'안경 달팽이' 장나라는 동그란 안경과 조그만 얼굴, 반달 눈웃음과 가지런한 입매가 조화를 이루며 발랄하고 상큼한 매력으로 다가온다.

반면 안경을 벗은 '민 달팽이' 장나라는 우아한 모습을 과시했다. 안경을 벗으니 확연히 드러나는 맑고 깊은 눈매와 오똑한 콧날이 고혹적인 매력을 유감없이 뿜어낸다.

단순히 안경 하나 있고 없고의 차이지만, 장나라는 표정부터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상큼함과 우아함, 극과 극을 오가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동시에 안경을 쓰나 벗으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여신' 장나라의 미모에 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보기만 해도 유쾌한 웃음이 끊이지 않는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