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상청, 태풍 할롱 북상 9일에 규슈 남쪽 해상 접근

2014-08-04 12:58

[일본 기상청 자료, 태풍 할롱 북상 ]


- 태풍 할롱 북상, 6일에 오키나와 접근
- 태풍 할롱 북상, 9일에는 규슈 남쪽 해상까지 접근
- 태풍 할롱 북상, 필리핀 동쪽에서 서북서 방향으로 올라오고 있음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제11호 태풍 할롱은 현재 필리핀 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으며 오키나와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전 9시 현재 태풍 할롱의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50m로 1시간에 15km 속도로 서북서 방향으로 올라오고 있다.

태풍 할롱은 계속해서 세력을 유지하면서 진로를 북으로 돌려 6일에서 8일에 걸쳐 오키나와 본토를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6일 오후에는 오키나와가 태풍 할롱의 영향권에 들어가며, 7일 오전부터 8일에 걸쳐 오키나와가 풍속 25m 이상의 폭풍구역으로 들어갈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태풍 할롱은 9일 오전에 규슈 남쪽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폭풍, 호우, 파고, 산사태 등에 주의할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