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자동차 지뢰' 포트홀 뭐야?..원인과 보수 방법은?
2014-08-04 10:38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장마철에 도로 곳곳이 파이는 포트홀이 발생하고 있어 자동차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포트홀(pot hole)은 아스팔트 포장 표면에 생기는 국부적인 작은 구멍을 말한다.
포트홀 발생 원인은 첫째로 시공시의 전압(轉壓)부족을 들 수 있다. 전압은 흙을 어느 정도 두께로 돋우고 전압 기계를 써서 다지는 일을 말하는데, 이 작업이 부족하면 흙이 제대로 다져지지 않아 아스팔트 밑에 공간이 생기게 된다.
마지막 원인으로는 배수구조 불량이 있다. 배구가 제대로 안 되면 아스팔트 밑으로 물이 스며들고 일부 다진 흙의 유실로 이어져 포트홀이 발생할 수 있다.
포트홀 보수 방법은 구멍을 패칭(patching)한다. 패칭은 구조물 표면의 일부분이 파손된 경우 그 부분만 제거하고 새로운 재료를 보충하는 것을 말한다.
장마철 포트홀을 접한 네티즌들은 "포트홀 때문에 깜짝 놀라서 사고 날 뻔한 적이 있다","포트홀로 재수 없으면 자동차 타이어가 터진다고 하는데 무섭다", "포트홀이 자동차를 삼킬 정도로 커지면 싱크홀이 되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