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73억8000만원 융자 지원
2014-08-04 10:20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구로구는 올해 하반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총 73억8000만원의 융자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사업은 구청 예산으로 운용하는 '중소기업 육성기금', 우리은행과 협약을 맺고 지원하는 '시중은행 협력자금' 사업으로 나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32억8500만원 예산 내에서 연 2.8% 저금리로 융자한다. 시중은행 협력자금은 우리은행에서 40억9500만원 내에서 융자해주고 적용 금리의 2%를 구청이 보전해준다.
지원대상은 구로구에 주사무소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자나 관내 사업지를 두고 사업자 등록을 필한 사업자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각각 업체당 최대 3억원, 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상환조건은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방식이다.
융자 지원을 원하는 업체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이달 20일까지 구청 지역경제과(860-2865)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