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 용병 찰리,한국어 욕설 퇴장..왜 엄지손가락은 치켜세웠나?
2014-08-04 06:58
NC다이노스 용병 찰리,한국어 욕설 퇴장..왜 엄지손가락은 치켜세웠나?[사진=NC다이노스 용병 찰리,스팟TV방송 캡처]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외국인투수 찰리 쉬렉(29)이 심판에게 한국어로 욕설해 퇴장당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 논란이 일고 있다.
NC 다이노스 투수 찰리는 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 1회에서 김준희 주심의 스트라이크존 판정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했다.
이날 경기에서 찰리는 4번 타자 이재원을 상대하던 중 몸쪽으로 던진 초구를 심판이 볼로 판정하자 포수 쪽으로 걸어 내려와 심판에게 강하게 어필했다.
찰리는 퇴장당하면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 김준희 주심의 스트라이크 존 판정을 조롱했다.
한편 이날 NC 다이노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는 우천으로 노게임이 선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