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사 다시 쓰는 '명량',개봉 3일만에 200만 돌파

2014-08-02 10:26

'명량' [사진제공=CJ E&M]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영화 '명량'이 신기록을 수립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명량'은 지난 1일 86만 6618명의 관객을 불러들였다. 누적 관객수는 227만 6935명이다.

'명량'은 지난달 30일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세운데 이어, 역대 최단 기간 100만-200만 관객 돌파했다. 역대 최고 평일 스코어 신기록을 3일 연속 경신하며 한국 영화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영화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