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시민행복 위해 일한 공직자 우대"
2014-08-01 18:41
[권영진 대구시장]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1일 "시민행복을 위해 일한 공직자를 우대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가 조직개편을 위한 대대적인 인사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날 취임이후 첫 정례조회에서 권 시장은 "조직개편 작업은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으고 100일 위원회의 틀을 존중해 시의회와 협의하면서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인사는 본인 스스로 하는 것으로, 부탁이나 청탁을 하지 말라"며 "인사의 원칙을 분명히 세워 시민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공정한 인사관행과 제도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구는 청년들이 연간 1만명 가량 계속해서 떠나고 있다. 이것을 끊는 것이 우리의 시대적 소명"이라며 "창의적 혁신이 필요하다. 스스로가 부정한 외압과 오해 등을 막는 화살받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태풍 나크리 북상과 관련해선 "공직자는 비가 와도 눈이 와도 걱정, 우리의 걱정으로 시민이 평안하다는 마음으로 태풍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과 함께 "타부서 업무도 모두 시민을 위한 업무로, 자신의 일처럼 도와주고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