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뉴질랜드 FTA 8차 협상, 4일부터 '스타트'…원산지·통관·투자 등 쟁점

2014-08-01 11:08
상품·원산지·통관·서비스·투자·협력·분쟁해결 등의 협상 분야 이견 좁히기

한·뉴질랜드 교역 현황[표=한국무역협회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8차 협상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번 협상에는 이성호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심의관을 수석대표로 산업부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정부대표단이 나선다.

뉴질랜드 측은 마틴 하비(Martin Harvey) 외교통상부 국장을 수석대표로 한 정부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 측은 상품·원산지·통관·서비스·투자·협력·분쟁해결 등의 협상 분야에 대한 이견을 좁힐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협상에서 양측은 상품 분야에 대한 이견을 좁히고 원산지·통관·투자 등 협정문 협상에서 잔여쟁점 해소를 통한 협상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