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나크리 영향권, 한반도 2일 강타..태풍중심 서귀포 170km 근접
2014-07-31 17:19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태풍 나크리 영향은 태풍 중심이 서귀포 170km까지 접근하는 8월 2일에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오후 3시 국가태풍센터 발표에 따르면 태풍 나크리 경로는 8월 3일에 목포 서쪽 약 150km 해상까지 진출한다.
기존 예보에서는 목포 서남서쪽 170km 해상이었다. 즉, 태풍 나크리 영향권이 좀 더 한반도 쪽으로 기운 것이다.
태풍 나크리는 내일(8월 1일) 서귀포 남남서쪽 440km까지 진출하고, 8월 2일에는 서귀포 서남서쪽 170km 해상에 근접한다.
한반도가 태풍 나크리 영향권에 본격적으로 들어가는 때는 내일(8월 1일)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