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하이테크 블루핸즈' 육성… 고난도 정비 시스템 구축

2014-07-31 11:08

현대자동차는 정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서비스 협력사 ‘블루핸즈’에 고난도 정비가 가능한 ‘하이테크 블루핸즈’를 육성하고 정비 기술 컨설팅에 나선다.[사진=현대차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현대자동차는 정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서비스 협력사 ‘블루핸즈’에 고난도 정비가 가능한 ‘하이테크 블루핸즈’를 육성하고 정비 기술 컨설팅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차는 상대적으로 수가 많고 고객들의 접근성이 높은 블루핸즈의 정비 기술 향상을 통해 직영 서비스센터에 버금가는 고난도 정비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제공하고자 이와 같은 서비스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특히 최근 출시되는 차량에는 다양한 첨단 장치가 적용되고 있으며 고객들의 감성 품질 만족이 중요시됨에 따라 정밀하고 난이도가 높은 정비 작업에 대한 필요성이 늘어나고 있어, 향후에는 직영 서비스센터뿐만 아니라 블루핸즈에서도 높은 품질의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현대차는 8월 1일부터 블루핸즈 중 기술력을 인정 받은 60개소를 하이테크 블루핸즈로 선정해 소음진동 관련 점검 및 컴퓨터 분석을 통한 고난도 정비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점차 하이테크 블루핸즈 육성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본사 하이테크팀의 기술 교육, ECU 등 첨단 전자장치 분석 지원, 출장 기술 지원 등 적극적인 기술 전수를 진행한다.

또한 정밀 차량 진단을 주관해온 본사 하이테크팀을 비롯해 전국 23개 직영 서비스센터의 하이테크 정비 전담 부서와의 온/오프라인 소통채널을 개설, 차량 점검 및 진단에 관한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함으로써 차량의 문제를 신속히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자동차는 정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서비스 협력사 ‘블루핸즈’에 고난도 정비가 가능한 ‘하이테크 블루핸즈’를 육성하고 정비 기술 컨설팅에 나선다.[사진=현대차 제공]


특히 입고되는 차량 중 블루핸즈에서 해결이 어려운 차량에 대해서는 특수 영상및 음향 장비 등을 활용한 실시간 화상 원격진단을 통해 관할 지역 서비스센터와는 물론 본사 하이테크팀, 필요 시에 연구소까지 직접 연결해 블루핸즈에서도 차량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하이테크 특화 정비 교육 과정 운영 △본사 하이테크팀의 방문을 통한 정비 기술 교육 △하이테크 거점 전용 화상회의 등을 실시해 블루핸즈의 정비 기술력 향상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최대의 정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블루핸즈에 우수한 정비ㆍ진단 기술 노하우를 전수해 전국 어디서나 직영 서비스센터에 준하는 정비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비 기술 지원을 통해 협력사와 상생하는 모범 선례를 남기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3월 하이테크팀을 확대 개편해 정밀 진단 및 고난도 수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 외에도 지난해 7월에는 소음진동 센터를 개설해 작은 소음과 진동에 관한 고객들의 요청에 대응함으로써 감성 품질에 대한 서비스 만족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